엑셀 파이썬 지원 업무 필수기능 남들보다 먼저 사용하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오피스 앱 엑셀에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직접 지원하기로 최근 결정하였습니다. 과거에도 엑셀 파이썬 이용방법은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이크로스프트에서 파이썬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엑셀 상의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또하나의 자동화 방법이 생긴 셈입니다. ChatGPT의 등장으로 코딩을 못하신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 시대니 더욱 반갑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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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이썬 지원이 왜 중요한가

8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의 엑셀 퍼블릭 프리뷰를 공개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엑셀에 통합시켜, 사용자는 어떠한 추가적인 조치나, 외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도 엑셀의 워크시트 안에서 파이썬을 이용해 셀 안의 데이터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엑셀을 사용해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길은 열려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머 애널리틱스(Zoomer Analytics)는 BSD 라이선스 파이썬 라이브러리인 XIWings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는 엑셀과 파이썬이 연결되어 연결되어 스프레드시트와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이 직접 상호작용되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PyXLL과 같은 유료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파이썬과 엑셀을 통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엑셀에는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엑셀의 VBA는 엑셀 스프레드시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장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VBA를 사용하여 엑셀 기능을 자동화하거나 사용자 정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자동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름대로 VB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Visual Basic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엑셀 시트상의 데이터 처리, 분석, 보고서 생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용도로 쓰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파이썬이라는 더 강력하고 쉬우며, 많은 이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언어가 엑셀에 결합되어 엑셀을 자동화하여 이용하는 이용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량의 업무를 옆자리의 누군가가 놀랄정도로 빨리 처리해내고 있다면, 엑셀 파이썬을 이용해 자동화를 이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엑셀에서 코딩이 나에게 필요할까?

엑셀에서 코딩을 이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연하게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동화입니다. 엑셀을 이용한 업무량이 많으신 분들이나, 많지는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반복적인 업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코딩을 이용해 한 번 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순식간에 일이 처리되기 때문에, 시간효율성이 엄청나게 차이나게 됩니다. 같은 업무를 몇시간씩 해야되는 경우, 코드를 짜놓으면 그 즉시 결과물이 나오는 최고의 능률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자동화가 가능한 사람과 불가능한 사람의 업무 처리량이 얼마나 차이날지 생각해보신다면, 엑셀 파이썬 통합 소식에 반드시 귀기울여 보셔야 합니다. 아래에 코딩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 자동화: 엑셀 코딩을 사용하면 반복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동일한 패턴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면 코딩을 활용하여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정의 기능: 코딩을 사용하면 엑셀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가 원하는 독특한 함수나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분석 및 처리: 코딩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복잡한 데이터 분석 작업자체를 한 번 코딩화 해 두면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보고서 작성: 코딩을 통해 처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보고서 시트를 생성하거나 특정한 서식을 원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상호작용: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코딩을 이용하여 엑셀과 다른 응용 프로그램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엑셀 파이썬 사용 가장 먼저 하는 방법

현재 파이썬의 퍼블릭 프리뷰는 이미 발표된 상태입니다. 이 퍼블릭 프리뷰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엑셀 명령어와 파이썬 스크립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가장 먼저 윈도우용 엑셀 베타 채널의 일부로 간주되어 마이크로소프트 365 인사이더의 일부로 배포됩니다. 지금 현재는 이 기능은 PC 데스크톱 버전의 엑셀에서 먼지 지원됩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에서도 차차 지원될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파이썬의 스크립트의 실행 자체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된다는 점입니다. 파이썬 언어를 돌리는 것 자체는 현대의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굳이 스크립트의 실행을 클라우드상에서 처리하는 이유는 현재로서는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또한 엑셀 사용자를 강제로 유료 플랜으로 묶어두려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나콘다와 제휴하여 이 기능을 런칭하였는데, 이 회사는 애저에서 실행되는 아나콘다 파이썬 배포판을 사용하여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라이브러리 등 여러 인기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엑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이썬 기능이 활성화되면, 엑셀의 리본에서 파이썬이 직접 액세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파이썬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은 전혀 필요 없고,엑셀의 내장 커넥터와 파워 쿼리를 사용해 파이썬을 통해 외부 데이터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1. 지금 바로 이 기능을 사용하시려면 365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먼저 가입해야 합니다.
  2. 다음으로는 베타 채널을 선택하여 최신 엑셀 빌드를 얻어 다운로드 해야 합니다.
  3. 이제 엑셀의 리본 인터페이스에 아래와 같이 파이썬 아이콘이 보일 것입니다.
엑셀 파이썬

<사진 출처: Microsoft>

이제 파이썬을 어떻게 이용할지만이 문제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용방안을 마련해 보시고, 코딩을 해서 업무에 적용시켜 보는 것만이 남았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시겠다면, 먼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어떤 업무를 빠르게 해결하고 싶으신지를 생각해 보신다음, 용도에 맞는 수행을 하도록 ChatGPT 등을 이용해 코딩을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주어진 코드를 엑셀 시트의 상황에 맞게 수정적용하시는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 번만 고생하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니, 경쟁에 뒤쳐지지 마시고, 앞으로도 엑셀을 파이썬으로 이용하는 관련 정보들에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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